제주에서 가장 핫하다고 볼수있는 애월쪽은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는 동네입니다.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도 있고, 물놀이를 즐기며 휴가를 제대로 보낼수 있는 곳이에요.
거기에 멋진 카페 까지 들릴수 있어 동선도 딱 좋아 접근성도 괜찮은 명소들입니다.
1.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한담해변
제주 애월 카페거리쪽에 위치한 한담해변인데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밑쪽으로 걸어가면 이런 산책로가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만큼 경치가 좋은 곳이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죠.
너도나도 밑에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핸드폰을 들고 촬영을 하는 모습들을 볼수있었어요.
저역시도 핸드폰을 들고 열심히 찍어댔습니다.
바다 아래가 투명하게 보이는 카약을 타기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번 타보고 싶어 밑으로 내려가봤어요.
밑으로 내려오면 양갈래로 길이 나뉘어 있는데,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제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카페인 지디카페와 봄날카페 애월 하이앤드 등이 나와요.
날씨가 좋았던 편이라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카약입니다.
저도 타기위해 줄을 잠시 서본뒤 탑승할수 있었어요.
이용요금은 12세이하 10,000 중학생 이상 15,000 이고 이용시간은 30분 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오래타기도 힘드니 딱 적당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요.
2.곽지해수욕장
두번째로 소개할 제주도 가볼만한곳은 곽지해수욕장인데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면 이런 광장이 나오는데, 그늘막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이미 해수욕장이 개장을 한 뒤라 엄청나게 많은 파라솔들이 펼쳐져 있었는데요,
협재나 함덕같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 아닌지라 인파는 그렇게 분비지 않았습니다.
광장 옆쪽에는 분수대가 있는데, 물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아이들이 노는 모습들을 구경할수 있었어요.
사실 바다에서 놀아도 좋지만 아이들은 여기를 더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바닷바람을 한참 맞으며 그냥 서계신분들도 종종 보였습니다.
저야 제주도민이라 바다에 대한 큰 로망은 없지만, 육지에서 오신분들에게는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인가봅니다.
캠핑의자를 갖다놓고 제대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의 모습들도 보였어요.
저도 얼마전 김녕해수욕장에서 아이와 함께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오히려 더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죠.
바로 옆엔 바위더미가 있어 생물들을 채취하며 자연 생태계를 배울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작은 게를 잡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은 절로 미소짖게 만들더라구요.
저도 발을 살짝 바닷물에 담궜었기 때문에 물로 헹궈내려고 이곳 저곳 찾아봤는데, 샤워장 앞에 있는 물로 씻어낼수 있었어요.
이곳마저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장난꾸러기들을 보며 학교에 가있는 아이가 생각나 왠지 미안한 마음이...ㅋ
3.만선갈치
주소 : 제주시 애월읍 곽지9길 39 2층
전화번호 : 0507 1386 8897
영업시간 : 오전11:00~오후 21:30 (15:30~17:00브레이크타임)
한참을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다보니 출출해져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들이 갈치조림을 먹고싶다고도 했구요.
조림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격대가 상당히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3명이 갔기때문에 3인 조림을 선택했어요.
다행이 창가쪽에 자리가 있어 오션뷰를 볼수 있는 곳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구성이 좋고 푸짐해서 제주도 가볼만한곳 코스에 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날치알이 올라간 달걀찜으로 부드럽게 스타트를 해줬습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특이하게도 배 모양으로 생긴 플레이트에 여러 회와 돔베고기가 담겨 나오는데, 굉장히 이색적이었습니다.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딱새우회도 손질이 잘 되어 나오니 편하게 맛볼수 있었죠.
갈치회는 저도 처음 먹어보는 어종인데, 생각보다 엄청 부드러워요.
함께 맛볼수 있도록 김과 특제소스를 주시기 때문에 더욱 다양하게 맛볼수 있었던 고등어회 였습니다.
여기에 돔베고기까지 나와주니 여러모로 즐기기 좋았어요.
밥은 인원수에 맞게 솥밥으로 제공을 해주셨어요.
그릇에 덜어낸뒤 물을 부어 숭늉으로 후식을 먹으면 된다는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갈치조림은 모두 조리가 다 되어 나오는데, 파채가 푸짐히 얹혀있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한덩이 한덩이가 모두 큼직해 나눠먹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어요.
칼칼하고 살짝 단맛이 맴도는 소스는 완전 별미였습니다.
살코기를 발라낸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과 함께 비벼먹으면 정말 기가 막혀요.
이상 제주도 가볼만한곳을소개해봤어요.
애월 해안도로부터 하귀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코스라 동선도 길지않고 딱 둘러보기 좋은 곳들이니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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