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내관광지 민속자연사박물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실내관광지인 민속자연사박물관 입니다.

제주시내에 위치해 있으며, 저학년 아이들의 교육에도 굉장히 좋은곳이에요.

근처에는 삼성혈이 있어 함께 가볼만합니다.

관람안내

정문에서 매표를 하고 들어가기 전에 관람안내도부터 살펴봤어요.

1만평이 넘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관과 전시실 갤러리등이 있어 여유있게 관람하려면 

1시간30분 정도는 생각하시는게 좋겠네요.

 

제주의 민속유물이나 동물, 식물, 생태 그리고 지질에 관한 자연사까지 모두 알아볼수 있고,

제주의 생성과정이나 사람들의 생업기구 일생 등등을 자세히 알수있는 박물관입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다가 할수 있고, 주차장 이용료는 별도로 내야합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니 바깥에다가 무리해서 세울바에는 여기 두는게 좋아요.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매표를 할수 있는 시간은 17시까지 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람료도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요,

어른은 2,000원 청소년은 1,000원 단체는 좀더 할일을 받을수 있고, 제주도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매표를 하고나서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야자수와 여러 식물들이 있어 천천히 걷는걸 추천드립니다.

시내 도심지에 위치해 있지만, 이곳 안에서만큼은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수 있으니까요.

제주 실내관광지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산책로를 따라 50M쯤 걸어온뒤 계단을 올라가면 본관이 나와요.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스팟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주의 전체를 볼수있는 곳이에요.

프로젝터로 영상이 재생되고 그 밑에는 지형도가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주에는 수많은 굴들이 있는데요,

굴에대한 히스토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수 있도록 여러 설명들이 되어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생겨난 석순인데요,

원리에 대해서도 적혀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곳임이 분명합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공간은 제주에서 발견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에요.

동물이나 식물, 해양생태계에서 발견한 여러 화석들을 볼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발견한 화석들인데, 소라나 조개껍데기등 실제 화석들을 전시해두어 신기했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의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해둔 공간도 만날수 있어요.

조금더 걷다보면 제주의 옛 모습을 재현해둔 전시실이 나오는데, 

바다에서 대부분의 의식주를 해결했던 예전 모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물질을 나가거나 바다에 나가기전 이렇게 제사를 준비하기도 했다는데요,

가족들의 안전하게 물질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모습들입니다.

지금도 성읍민속마을에 가면 이런 초가집들을 볼수 있습니다만,

시내권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죠.

예전 모습들을 미니어쳐로 재현해뒀는데,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말을 사육할때 썼던 도구들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해녀의 물질도구나 물질에 대한 풍습등을 설명해둔 공간입니다.

호미나 낫 같은 도구와 물안경만 가지고 여러 식구들을 먹여살렸던 어머니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어요.

물질을 마치면 불터 라는 곳에서 모닥불을 쬐며 몸을 녹이곤 했다는데요,

지금은 이런 불터는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제주 실내관광지 민속자연사박물관의 마지막은 체험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을수도 있고, 제주 전통 옷을 입어볼수도 있어 가장 인상깊었던 곳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