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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맛집 가볼만한곳

중문 흑돼지 맛집 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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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에 언제나 진심인 블로거 피터팬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집은 중문 흑돼지 맛집 돈65 입니다. 수준급에 근고기와 탄탄한 상차림까지 완벽한 곳이었어요. 


중문 흑돼지 맛집: 돈65 흑돼지 중문본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306 돈65
전화번호 : 0507-1343-0650
영업시간 : 11:30~23:00
주문메뉴 : 65스페셜 3인분 108,000 김치찌개 8,000 보말라면 10,000  65 냉국수 6,000 65 비빔국수 7,000 

 

 

 

돈65는 중문관광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정원이 참 잘 꾸며져 있고 옆쪽에는 커다란 전용주차장도 있어 차를 세우기가 편리했죠.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 연예인분들이 수도 없이 다녀갔더라고요. 미슐랭 셰프도 맛있다고 극찬을 한 곳이니 믿고 자리르 잡아보았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무채색으로 모던 시크 감성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요즘은 고깃집도 이렇게나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니 새삼 놀라웠죠.

 

중문 흑돼지 맛집에 메뉴판을 보여 드리면서 주문한 음식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65 스페셜 2인분에 1인분을 추가해서 총 3인분을 시켰고 찌개, 라면, 국수 등을 곁들이로 같이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방문했던 고깃집들 중에서 기본 상차림 구성이 매우 풍성한 편에 속했던 곳입니다. 김치와 절임류들을 아낌없이 담아 주셔서 먹는 내내 팍팍 얹어 즐길 수 있었어요.

 

새콤한 무 절임에는 레몬 슬라이스가 담겨 있어 산뜻함이 고루 느껴졌습니다. 하나같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라 몇 번이나 곁들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근고기라 그런지 두께가 말이 안 될 정도로 두툼했습니다. 마블링도 과하지 않아 살코기와 비계를 적당한 비율로 즐길 수 있었어요.

 

중문 흑돼지 맛집은 가니시 채소를 다채롭게 많이 내어주는 편이었습니다. 보통은 새송이 버섯만 나오는데 꽈리고추에 양파 그리고 단호박까지 한 접시 가득 준비해 주셨어요.

 

양념장은 소금과 쌈장에 다진 마늘이 들어간 중문 흑돼지 맛집에 특제 비법소스까지 제공되었어요. 특제 소스는 이 고깃집의 특색을 나타내주기 때문에 꼭 찍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근고기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그릴링 해주었습니다. 3인분이라 한 번에 다 굽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불판이 큼직해서 수월하게 컨트롤 가능했습니다.

 

한 덩이씩 초벌이 완료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켰어요. 표면이 타거라 마르지 않게끔 완급 조절을 잘해주셔서 너무나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습니다.

 

컷팅도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으면서 한입에 쏙 들어가게 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 와중에 멜조림 그릇도 올려주시고 채소까지 동시에 구웠주셨어요.

 

완성되자마자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던 먹음직스러운 한 점을 집어 올려보았습니다. 탱글탱글한 비계와 노릇노릇하게 이어지는 도톰한 살코기의 콜라보가 예술급이었습니다.

 

소금이나 쌈장과의 궁합은 말이 필요 없었고 특제 소스는 환상적인 맛을 자아냈어요. 돼지고기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육향을 더욱 맛깔스럽게 살려주는 양념장이었습니다.

 

쌈채소에 큼지막한 고기를 올려 먹으면 기름짐을 싹 잡아주어 입안이 산뜻해지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중문 흑돼지 맛집에 김치찌개입니다. 뚝배기 한가득 배추와 두부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 보기만 해도 푸짐하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었어요.

 

안쪽에는 실한 고기들이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맛있게 잘 익은 김치는 시원한 육수맛에 일등공신이었죠.

 

여기에 흰쌀밥까지 넣어 먹어봤습니다. 고기의 기름이 가득 베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죠. 중문 흑돼지 맛집에서 얼큰한 국물까지 완뚝해주었죠.

 

김치찌개와 함께 주문한 보말라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개운한 라면을 먹어줘야 제맛이죠.

 

미나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풍미가 무척이나 향긋했답니다. 인스턴트 라면이지만 재료가 좋아서 수준급의 맛을 선사했습니다.

 

중문 흑돼지 맛집에서 후식으로 시킨 냉국수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물육수에 약간의 양념장이 첨가된 스타일입니다.

 

질기지 않은 얇은 소면이 들어가 있어 끊어 먹기 수월했습니다. 오래 씹지 않아도 되는 부드러운 맛이라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정원 벤치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봄이라 꽃이 예쁘게 만개해 여느 공원 못지않은 분위기였죠.

식후에 봄햇살을 만끽하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였어요.

 

돼지고기에는 소맥이 빠질 수 없는데 이렇게 술 한잔 걸치는 날은 운전하기가 참 애매한데요. 중문 흑돼지 맛집은 픽업 차량이 준비돼 있어서 근처 관광지나 호텔 사이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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