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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맛집 가볼만한곳

제주도 횟집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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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있는 음식에 언제나 진심인 블로거 피터팬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식당은 사장님의 남다른 음식철학으로 진짜 기가 막히는 활어회를 먹을 수 있던 식당이었어요. 예약 없이 먹지 못하는 제주도 횟집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제주도 횟집 : 기장횟집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중앙로 103 제주기장횟집
영업시간 : 매일 17:00 - 22:00, 전화예약필수. 하루 최대 15팀만. 회포장가능
전화번호 : 0507-1490-5054
주문메뉴 : 광어 & 참돔 3인 세트 155,000원

 

 

 

 

 

식당 뒤쪽으로는 전용주차장이 큼지막하게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덕분에 차를 가지고 온 저희는 걱정 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죠. 

 

이곳이 다른곳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장님이 음식에 대한 철학이 남다르셔서 하루 최대 15팀만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도 어렵게 예약해서 그런지 입장 전부터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가면 귀여운 베이비체어가 보였죠.  식당내부는 큼지막하고 탁 트여있어 개방감이 상당했습니다. 홀은 입식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으며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제주도 횟집에 메뉴판은 코스요리와 단품으로 나뉘어 구성이 되었어요. 저희는 광어&참돔 3인 한상을 주문해 봤습니다. 횟집 경력만 35년 이상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무척이나 기대되더라고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도 횟집 테이블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한눈에봐도 신선함이 느껴졌고 정성스러움이 가득 묻어있었죠.

 

이 집에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사장님이 먹는 순서를 정해주셨습니다. 그중 가장 처음으로 맛봐야 하는 물회는 새콤달콤한 육수가 기가 막혔습니다. 회도 두툼하게 올라가 있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대박이었죠.

 

골고루 작섞어 한입 크게 먹어봤습니다. 육질이 단단한 게 식감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숙성돼서 진한 감칠맛도 느껴졌고 직접 만든 육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 주자는 돔베고기가 나왔습니다. 전통 제주 스타일로 만드셨다고 하시는데 비주얼이 진짜 끝장이더라고요. 구수한 냄새도 한가득 묻어있어 군침이 흘렀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이 훌륭했지만 이렇게 다시마와 톳을 곁들여 먹으니 그 진가를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식감과 맛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어요.

 

다음으로 나온 모듬해산물은 제주 앞바다를 축소시킨 비주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우, 전복, 멍게, 문어, 등 다양한 구성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귀여운 접시에 담긴 우렁이냉채는 특제소스에 버무려져 있어 새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먹을 때 마다 입이 개운해지면서 중독성 있게 자꾸만 들어가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뭐지? 했던 이 녀석은 참돔 뼈 사잇살로 잘게 다져 양념장에 비벼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세꼬시 스타일로 고소함이 진했고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깊은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문어숙회는 적당하게 데쳐나와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이었습니다. 마치 젤리를 먹는 것처럼 입속에서 녹아 없어지는데 웃음지 절로 나더라고요.

 

살과 껍질이 쉽게 분리되어 먹기 편했던 새우도 신섬함이 가득 느껴지는 녀석이었습니다. 고소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갔죠.

 

드디어 마주한 제주도 횟집에 대표메뉴인 참돔, 광어 활어회가 올라왔습니다. 플레이팅도 고급스럽게 꾸며져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더라고요.

 

촘촘하게 칼집이 나있던 참돔은 끝에 붉은기가 있어 더욱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밑에는 생선온도를 차게 유지시켜 주는 온돌도 있어 끝까지 탄력 넘치는 식감을 유지했습니다.

 

두 점씩 집어 간장고추냉이에 콕 찍어 먹어봤습니다. 입에 들어오자마자 신선함이 강하게 느껴지고 기름기도 가득 있어 풍미가 대박이었습니다. 끝에 올라오는 알싸한 고추냉이향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한 점이었죠.

 

다음으로 준비된 가오리무침은 빨간 양념이 가득 묻어있어 침이 절로 넘어가더라고요. 위에는 쪽파와 깨도 듬뿍 올라가 고소함을 더했습니다.

 

뒤이어 나온 옥돔구이는 한 마리가 통으로 구워져 나왔습니다. 바삭하게 익어 얼른 먹고 싶더라고요. 살점이 부드러워 쉽게 분리되고 안쪽에는 윤기가 흘러 고소한 맛이 깊었습니다. 겉바속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죠.

 

제주도 횟집 하면 빠질 수 없는 튀김도 준비되었습니다. 고구마와 새우로 구성되었으며 갓 만들어 따뜻한 온기를 가득 품고 있었어요.

 

같이 제공된 전용소스에 살짝 찍어 맛봤습니다. 달달함이 가미된 더욱 풍성한 맛을 자아내더라고요. 고구마의 고소함과 새우의 달짝지근한 맛에는 기품이 느껴졌습니다.

 

해물파전은 두께가 상당히 두껍더라고요. 한눈에 봐도 여러 가지 재료들이 속을 꽉 채우고 있어 포만감이 대박이었습니다.

그중 안에 있는 오징어는 별미 중에 별미였어요. 탱글한 식감이 예술이고 자체의 단맛이 크게 느껴져 모두의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제주도 횟집에 트레이드 마크인 인생 지리탕은 사장님께서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해서 개발한 이곳에 특식이었어요. 사골을 우려낸 거처럼 뽀얀 국물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한술 크게 먹어보나 크억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시원하면서 녹진한 맛이 기똥찼습니다. 안에 건더기도 한가득 들어있어 속도 든든하게 채워지더라고요. 저절로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제주도 횟집은 사장님에 남다른 음식 철학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소한 음식 먹는 순서부터 추가 설명까지 너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예약제로 방문이 조금은 힘들지만 나중에 다시 가고 싶을 만큼 맛은 우수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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