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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맛집 가볼만한곳

마라도 배시간 예약방법 그리고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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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라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가려고 했으나 배가 만석이 되어 마라도로 행선지를 변경했는데요,

마라도 배시간이나 예약정보 출항정보 등을 자세히 소개해볼께요.

마라도 배시간 예약방법 그리고 짜장면

집이 있는 시내에서 약 45분을 달려 송악산 앞에 있는 여객선 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송악산 마라도가는 여객선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여객선매표소

전화번호 : 064-794-6661

영업시간 : 08:00~17:00

무료주차장은 이미 가득 차있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다녀오는 시간동안 무려 9천원이라 주차요금이 ㅎㄷㄷ

대합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로 가면 쉴수있는 의자가 있어요.

 

마라도 배시간

모슬포항에서도 갈수있지만 제가 선택한곳은 송악산에 있는 여객터미널 이었는데요,

두곳 다 시간은 다르니 참고하시길.

첫배가 09시 20분 이고 마지막 배는 14시 10분입니다.

 

마라도 배 요금

성인기준 18,000원이고 해상공원 입장료를 별도로 내야합니다.

제주도민은 3천원씩 할인받을수 있어 저흰 신분증을 제시한뒤 할인금액으로 이용할수 있었어요.

 

마라도 배편 예약방법

 

"가보고싶은섬" 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비회원으로도 이용할수 있고,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예매를 하면 됩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참고하세요.

 

 

예약을 하고 나면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문자가 와요.

 

마라도 승선신고서 작성방법

다음은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요,

인원과 연락처 그리고 비상연락망을 작성하면 됩니다.

티켓팅을 마친뒤 선착장으로 향했어요.

선착장은 매표소에서 걸어서 2분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선착장 뒤로 보이는 송악산의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저희가 탔던 마라도 배시간은 11시40분이라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갔지요.

선착장 가까이에 오니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여기다가 차를 세워뒀을텐데 괜히 주차비만 날렸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러 가기 전에 사진도 몇장 찍어두었어요.

바로 고개만 돌려서 보니 멀리 보이는 산방산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날씨도 굉장히 좋아 풍경이 기가 막혔지요.

여객선의 규모는 생각했던것보다 작았습니다.

180톤에 정원이 280명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실내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빈좌석이 꽤나 많았습니다.

마라도 배시간을 보고 예약까지 했는데 이리 한가할줄은..

아마도 가파도 청보리 축제 때문에 많이 비어있던것 같아요.

바깥에 나가 사진도 몇장 찍었어요.

날씨가 도와줘서 사진도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원래 가보고 싶었던 가파도는 마라도를 가는 중간에 만나볼수 있었어요.

그냥 느낌상 저게 가파도일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구글 맵을 켜보니 진짜 가파도가 맞더라구요.

마라도 전체의 섬 모양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섬이에요.

여기는 마라도에 있는 대합실입니다.

구경하고 나와 마라도 배시간을 기다리는 장소로 이용이 되는것 같은데, 시설은 엄청 좋지 않아요.

자전거를 대여할수 있는 곳이 있는데, 시간당 만원에 임대를 할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1만5천원이고 아이는 대여가 불가능해요.

마라도에서 보이는 제주도의 풍경도 예술입니다.

해무가 껴서 흐릿하게 보였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었어요.

 

아들래미가 타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 임대 했습니다.

(나중엔 체인이 끊어져서 끌고다녔음)

자전거의 상태 역시나 그리 좋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경치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간 탓에 가족들 사진과 멋진 풍경들을 자세히 담아낼수 있었죠.

 

아들래미랑 같은 포즈로 저도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섬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구경만 한다면 한시간 반정도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에 중간에 짜장면을 먹는다면 넉넉잡아 두시간 반정도면 적당해요.

 

좀만 더 걸어가면 식당가가 나옵니다.

거의 짜장면집이나 해산물들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저의 원래 목적지는 무한도전에 나왔던 짜장면집이라 가는길에 있는 식당에서 하는 호객행위들을 거부하고 들어갔어요.

일요일마다 문을 닫는답니다.

식당 사장님이 교회에 다닌다고해요..

가실분들은 꼭 일요일은 피해서 가시길..

어쩔수없이 아들래미가 픽한 식당에서 한그릇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초입쯤에 위치해 있는 짜장면시키신분 이라는 매장이에요.

야외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곳입니다.

금액은 대략 이렇습니다.

톳짜장면 8천원 짬뽕 1만2천원 그리고 메뉴판엔 없지만 탕수육은 2만원이에요.

그냥 일반적인 짜장면 맛입니다.

전혀 특별하지 않고, 그냥 톳만 들어있어요.

짬뽕도 마찬가지.

그냥 맵기만 합니다.

탕수육에서도 고기냄세가 나서 저는 별로였어요.

 

그냥 온김에 기분좋게 먹고 가는거라 먹긴 먹었는데, 아내와 이야기 하길, 편의점에서 새우탕 사발면 하나랑 짜파게티 컵라면 하나 사서 먹는게 훨씬 낫겠다고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간만에 가족나들이라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이상 마라도 배시간 부터 예약방법 그리고 엄청 기대했던 짜장면까지 리얼한 후기 였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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