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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맛집 TOP < 갈치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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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 맛집 TOP < 갈치바다 >

지난주에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들 미식가여서 식당 선정에 상당한 공을 들이며 사전에 검색을 해왔는데요.
지역에서 유명한 애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있습니다.
적당히 고급스러우면서 음식맛도 좋았는데 가성비와 뷰마저 좋았던 곳이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애월 맛집 : 갈치바다 애월점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15-1 1층 갈치바다 애월점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507-1490-0734
주문메뉴 : (4인)통갈치구이,조림 한상세트 129,000원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안하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여행다니다보면 늘 주차가 문제인데 이곳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셀프바가 바로 눈에 띄었어요.
매번 필요한게 생길때마다 지원분을 부르는 것도 미안했는데 셀프라서 오리혀 편하더라고요.

애월 맛집의 내부에 들어가 보니 자리 배치를 정말 효율적으로 하고 매장 방향이 좋아서 그런지 어떤 자리에서든 오션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음식과 함께 눈코입을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식사였죠.

어린이 전용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 곳이라 가족끼리 찾기도 좋은 환경이었어요.
식사하면서 아이들 케어까지 하기 어려운데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식사하기 편할 것 같습니다.

차림표를 살펴보면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통갈치구이, 조림 세트 한상으로 푸짐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식사를 즐겨보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기본상차림이 차례로 준비되었어요.
4가지로 가짓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상당히 맛깔스러운 스타일이었죠.

특히 쌀밥과 잘 어울렸던 오징어 젓갈은 적당히 짭쪼름한 맛이 상당히 중독성 있어요.
게다가 마늘이 더해진 매콤한 맛은 한국인 입맛에는 찰떡이었습니다.

남녀노소 싫어할 수 없는 마카로니 샐러드 역시 인기만점이었는데요.
식사 전에 입맛을 확 돋아주던 반찬이라 여러번 리필까지 해 먹었습니다.

솥밥의 뚜껑을 열자마자 엄청나게 구수한 풍미가 코를 찔렀어요.
톳이 들어가 있어서 고슬한 쌀 사이에 꼬독한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노릇하게 구워져 나온 애월 맛집의 전복구이는 꽤나 푸짐한 수량으로 다같이 나누어 먹기 좋았어요.
함께 풍기는 고소한 버터 향기가 이국적으로 느껴지면서 굉장히 매력적이었죠.

역시 간장소스와 상당한 궁합을 자랑했던 메뉴인데요.
짭쪼름하게 적당히 간을 잡으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풍미와 감칠맛이었어요.

온갖 갖가지 해산물이 풍족하게 들어가 제대로였던 해물뚝배기에요.
구성이 엄청나게 탄탄해 최고의 가성비 메뉴로 보였던 것 같아요.

구이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탱글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겉면이 걸리는 것 없이 상당히 부드러운데 동시에 바다내음이 엄청나게 매력적이었죠.

또 다른 메인 메뉴였던 애월 맛집의 통갈치구이에요.
모든 부분이 노릇하게 구워졌는데 엄청난 사이즈에 등장하면서 가장 놀랐던 음식이었어요.

직원분이 직접 손질해 주시는데 간단하게 숟가라과 포크만 가지고 빠르게 정리해주셨어요.
덩그러니 살코기만 남아있는데 경이로울 정도로 깔끔했습니다.

간이 적절하게 베어 있으면서도 묘한 감칠맛에 중독성이엄청난데요.
특히 솥밥과의 궁합이 좋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딱 적당했어요.

커다란 문어와 시래기가 잔뜩 들어간 애월 맛집의 조림이에요.
구성이 얼마나 좋던지 다양한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시래기를 아낌없이 쌓아올려주셨는데요.
갈치조림 양념와 궁합이 좋아보였고
문어는 주먹만한 크기로 두마리나 들어가 있는걸 보니 침이 고였답니다.

가위로 자르면서 튀어오르는 문어 다리에서 탱글한 질감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함께 육즙이 뿜어져 나오는데 딱봐도 상당히 신선한 산물이라는게 티가 나더라고요.

다리 하나를 통쨰로 입안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풍족한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약간 질길거라고 생각했는데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깜짝 놀랐죠.

시래기를 양념에 푹 담궈서 먹어 봤는데요.
씹을때마다 양념이 터져나오면서 시래기 맛이 살짝 더해지는게 일품이었죠.

애월 맛집의 조림은 순살 갈치를 이용해서 먹기 편안했는데요.
동시에 생선 퀄리티도 워낙 훌륭해 푸짐하게 먹는 느낌이 정말 훌륭했어요.

한번 더 손을 타는 살코기가 약간 신선도 면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완전히 부드러우면서도 그대로 수분을 보존해 본연의 풍미와 질감을 온전히 갖고 있었어요.

감칠맛 터지는 국물에 푹 담가 생선살을 먹어보면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 대박이에요.
고슬고슬한 밥과도 정말 잘 어울렸는데 중독성이 엄청난 조합이었어요.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이 무조림이에요.
푹 고아낸 스타일이라 혀바닥으로도 무너질 정도로 극한의 부드러움이었어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입안에서 녹아내리는데 각각의 풍미가 엄청났어요.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족한 살코기와 해산물에 너무 기분좋은 미소가 입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식사에 다들 오랫동안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푸근하면서도 부모님 집밥이 생각나는 스타일이라 집에 돌아와서도 떠오를 정도였어요.
다음에 오면 다른 구성의 세트메뉴를 또 즐겨보고 싶은 애월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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