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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맛집 Best <부두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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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맛집 Best <부두식당>

 

요즘 텔레비젼을 보면 낚시 또는 회를 먹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회를 먹게 되면 익숙한 것만 찾게 되어 다양하게 맛을 보지 못하여 궁금한 생선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제주도여행을 통해서 먹어보고싶었던 음식 중에서 대방어회를 먹어보기로 했었습니다.
현지산이라는 신선한 퀄리티가 엄청난 기대를 안고 다녀왔던 모슬포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슬포 맛집 : 부두식당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62 부두식당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매주 목요일 휴무 회포장 21:00 까지
전화번호 : 064-794-1223
주문메뉴 : 대방어회 소 60,000원 고등어조림 소 35,000원 회덮밥 15,000원

항구에 위치해 있어서 오션뷰는 서비스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조용하게 흐르는 물을 보고 있으니 절로 물멍하게 되었지요.

수족관을 들여다보니 물고기들이 활기차게 헤엄치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관 속이 물때없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습에 신뢰도가 상승했었어요.

모슬포 맛집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입구에보니 신기한 안내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 1호 대물림 맛집으로 모슬포 45년전통을 가진 맛집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안내푯말도 모자라 상패처럼보이는것이 붙여져 있더라고요.
오랜기간에 걸쳐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노하우가 궁금해졌습니다.

모슬포 맛집의 입구에는 대문짝만한 사진이 붙여져 있었는데 누구나 아는 류현진 선수가 다녀가셨더라고요.
버킷리스트라고 한다고하니 기대를 안할 수가 없었죠.

유명인분들이 다녀가신 흔적을 특이하게도 벽면이 아닌 창문유리에 붙여놓으셨더라고요.
다년간의 세월동안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면서 짧은 소감도 함께 붙여져 있었어요.

크게 붙여진 메뉴판을 보았는데요.
승찬호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활어회로 저희를 맞이해주신다고하니 절로 웃음이 났었지요.

오랜전통과 더불어 믿고먹는 품질로 입소문이 자자해 현지인들도 많이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손님들이 하나같이 웃으며 즐겁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설레었답니다.

주방위에 붙여졌던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회류, 조림류, 구이류까지 입맛에 맞게 주문할 수 있겠더라고요.

자리에 앉아서 차분하게 책자로 된 차림표를 천천히 읽어보았는데요.
처음 마음먹었던데로 대방어회와 고등어조림, 회덮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난 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사이에 밑반찬들이 차려졌습니다.
배추김치를 기본으로하여 다양한 나물반찬이 저희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모슬포 맛집의 대방어회를 처음 만나는 순간이었는데 육안으로만 봐도 자태가 영롱하였습니다.
기름기가 듬뿍 올라와있는 비주얼에 저희의 구미를 확 당겨주었지요.

풍부한 어즙덕분에 살점이 윤기가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눈으로만 보아도 엄청난 찰기를 느낄 수 있을만큼 신선도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한 점 집어들어 생와사비를 조금 올려 간장에 콕 찍어서 먹어보았습니다.
회가 달다라는 표현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씹을수록 느껴지는 담백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대방어의 사잇살이라고 부르는 이 부분은 특수부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굉장히 쫄깃쫄깃한 식감과 담백함이 환상적이었죠.

참기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니 진한 어즙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혀 비릿하지 않고 신선한 횟감의 풍미는 대박이었답니다.

하얀 껍질이 눈에 띄었었던 이 살점은 배꼽살인데요.
기름기가 듬뿍 올라와 있어 군침이 절로 돋아났습니다.

양푼이에 가득 담겨져나온 모슬포 맛집의 회덮밥은 푸짐한 양에 놀라움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야채들을 얇게 슬라이스해주셔서 비벼서 먹기에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

회덮밥에 넣을 횟감이 듬뿍 나왔는데 정말 양이 많았어요.
회덮밥인지 회비빔인지 구분이 안될만큼 양이 푸짐했어요.

밥을 조금넣은 후 초장을 뿌려주었습니다.
새콤달콤한 풍미가 저희의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야채와 횟감 그리고 밥을 골고루 섞어준 뒤 한 숟가락 크게 떠먹어보았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다채로운 채즙과 어즙이 저희를 즐겁게 해주었어요.

버너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떤 모슬포 맛집의 고등어조림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큼지막하게 썰어놓은 무우와 함께 달큰한 냄새는 밥을 절로 불렀지요.

고등어 한 토막을 덜어오는데 손끝으로 느껴지는 무게감이 묵직했어요.
살점이 어찌나 튼실하더니 먹을 것이 많아보여 행복했답니다.

맵칼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어 단짠한 감칠맛이 최고였습니다.
생물고등어라 전혀 터벅하지 않았고 고소함이 끝내주었죠.

밥에다가 국물을 끼얹은 후 고등어 살점을 크게 올려 한 입 가득 먹었어요.
간이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모두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고등어조림을 어느정도 먹다가 소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매우 신선했어요.
비리지 않을지 걱정했었는데 진한 양념장이 커버를 확실하게 해주더라고요.

극강의 조합으로 지금도 침이 꼴깍 넘어갈정도 환상적인 궁합이었는데요.
진한 양념장과 부드러운 면발이 예술이었어요.


대표님께서 중매인권을 가지고 계셔서 그런지 정말 훌륭한 퀄리티의 해산물이 잊혀지지 않았던

훌륭했던 모슬포 맛집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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